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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기승… 도로서 떨어져 걷고 외출 후에 머리 감기
[이번 주 건강 주의보]
헬쓰조선 과학 분야와 제약·바이오 업계 담당 박지민 기자 2025.01.23. 13:50
추위가 잦아들며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 속 중금속은 철, 카드뮴 등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를 통해 폐로 침투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매우 작은 초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 심혈관 등 각종 장기와 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한 고령층, 어린이, 임신부는 특히 더 위험하다.
고령층은 면역력이 약해 미세먼지로 인한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어린이들은 호흡기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미세먼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임신부는 장기간 미세먼지를 마시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외출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그래픽=김현국
최주환 고대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미세먼지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기도 내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커져 폐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 기침 같은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로 인증한 KF80은
미세먼지의 80%를 걸러내는데, 일반인은 이 정도면 무난하다.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외출복을 털어 미세먼지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는 특히 머리카락 사이 두피에 잘 쌓이는데,
잘 털리지 않으니 머리를 꼼꼼히 감는 것이 좋다. 손도 되도록 자주 씻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격렬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호흡량이 늘어 초미세먼지가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공기 질을 관리하고,
환기는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를 선택해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요리할 때도 미세먼지가 다량 배출되므로 반드시 환풍기를 틀어야 한다.
실내에 산세비에리아 등 공기정화 식물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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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아이피 104.♡.235.142 작성일
코로 들어오는 미세먼지, 입으로 들어오는 미세 프라스틱
미세먼지나 미세 프라스틱이 신체에 해로운 이유는
혈관과 각종 장기에 쌓이면 배출이 어렵다는 것이고
그것들이 결국엔 두뇌와 장기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미세먼지는 북서풍에 의한 중국의 황사에서 기원하나
각종 산업화와 식생활로 풍향에 관계 없이 상존한다
심지어 마시는 식수에도 있고 요리에도 발생한다
자동차 배기 개스나 브레이크 라이너에서 발생하는 정도는
담배 연기에 비해 수십수백배 더 진하고 대량이다
담배 안 핀다고 미세먼지 미세프라스틱에 무심하다면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