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일 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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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생애와 업적
손원일(孫元一, 1909년5월5일∼1980년2월15일)제독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군인, 외교관, 사업가로서 대한민국 해군의 창설자이자 초대 해군참모총장,
제5대 국방부장관을 역임하였다.
출생 : 1909년 평양 강서에서 출생,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하였으며
일제강점기 시대에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장(국회의장 격)을 역임한
아버지 손정도 목사의 독립운동과 선교사활동 관계로 중국에서 근대적 학문과 문물을 접하였다
학력 및 활동 : 중국 상하이의 중앙대학교 농학원 항해과를 졸업한 뒤
약 5년간 중국 및 독일 상선의 사관으로 전 세계를 누비면서 항해술을 익혔고 국제적인 견문을 넓혔으며
중국어, 독일어, 일어, 스페인어에 능통하였다.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무역회사 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임시정부(충칭)와 접촉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독립운동을 계속하였다.
광복 직후 : 1945년 해방과 함께 귀국해서 8월21일 海事隊를 결성하고 11월11일 해방병단을 창설했는데
이는 대한민국 해군의 뿌리가 되었다.
대한민국 해군창설 :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12월15일 초대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되어 해군의 기초를 닦았으며,
11월11일이 대한민국 해군 창설일로 기념하는데
“해군은 바다의 紳士”라는 믿음으로
十과 一 두글자를 합치면 선비 士가 된다는 뜻에서 11월11일을 창설일로 정하였다.
6·25전쟁 : 미국 뉴욕에서 해군장병들과 국민성금 그리고 국가예산으로 구입한 백두산함을 먼저 귀국시키고
추가로 함정 3척(금강산함, 삼각산함, 지리산함)을 확보하여 귀국하던 중 하와이에서 전쟁발발 소식을 접하고
1950년7월16일 진해에 도착하였고
그 이후,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수복작전 시 최선봉에 섰으며
국군최고사령관으로서 “국군과 유엔군은 수도 서울을 탈환했다”라는 첫 포고문을 발표하였다.
정계활동 : 6·25전쟁 막바지인 1953년6월28일 해군중장으로 전역하고 제5대 국방부장관을 지냈으며,
주독일 대사, 한국반공연맹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지내며 외교와 정치 분야에서도 활동하였다.
평가: 손원일 제독은 ‘대한민국 해군의 아버지’로 불리며
그의 이름을 딴 손원일 잠수함(ROKS, Sohn Won-yil)까지 존재한다.
해군을 창설하고 현재의 해군이 있도록 토대를 마련한 역사적 인물로 평가되며
국방장관 재직 시에는 육군, 해군, 공군의 입체적인 전력을 구축하는데 기여하였고,
한국군 병력을 72만명 수준으로 확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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